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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센터서 7월 1-4일 국내외 차 전시회

국내외 각종 명차(茶)들이 오는 7월1일부터 4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녹차와 뽕잎차, 꽃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차와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인 스리랑카의 우바, 남미에서 건강 차 1순위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마테차, 항암치료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인도의 툴시차 등 세계 8개국의 각종 차가 선보인다.

또한 국내 300여 차 생산업체들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차의 색(色) 향(香) 미(味), 기미(氣味)를 기준으로 하는 '제3회 대한민국 차 품평회'를 별도로 개최해 최고의 장인이 만든 최고급 명차를 선발할 예정이다.

명원문화재단과 초의차문화연구원, 한국발효차연구소, 한국차문화학회, 동국대불교대학원 차문화컨텐츠학과, 한국차품질평가교육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품평회의 입상작 및 출품작들은 별도의 특별관에서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에는 다례겨루기 대회 및 제반 다사법, 세계다도시연, 전통 행다례, 홍화 꽃차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21일 "농수산홈쇼핑, 롯데마트, CJ푸드시스템, 현대백화점, 삼성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의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해 애로를 겪는 국내 영세 차 생산업체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