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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 활성화 협약체결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의 안정적 판매망 확보를 위해 연매출 1천억원대의 온라인 유통 전문업체인 하이리빙과 손을 잡았다.

전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민창기 하이리빙 대표이사, 안정균 남도미향 회장, 김도출 남도미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수특산품의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이리빙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한달동안 ‘전라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특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반전에는 진도 아침가리 멸치세트, 담양 일오삼식품 쇠고기떡갈비, 강진 청림농원 표고버섯 등 40여개 품목으로 구성된 ‘남도미향 명품관’을 별도 개설해 판매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하이리빙과 9월 상순부터 추석맞이 ‘전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특판전’을 개최키로 협의하고 매출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우수상품을 발굴해 추천키로 했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으로 하이리빙의 온라인 쇼핑몰과 네트워크 판매사업을 통해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품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도 차원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리빙은 전국 23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온라인 쇼핑몰과 네트워크 전문사업체로 연매출이 1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