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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우수 농·특산물 서울서 선봬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맑은 물과 공기가 정성으로 키워낸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홍보·판촉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9일 군에 따라면 군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 광진구 능동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후문 분수광장 옆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특별 홍보?판촉전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대도시 홍보?판촉전은 서울시설관리공단과 하동군이 4년전 도·농간 문화 교류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기념해 하동군내에서 생산된 매실을 비롯해 각종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내놓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소비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서울 시민들에게 하동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믿을 주기로 했다.

이번 대도시 홍보?판촉전엔 하동을 대표하는 하동녹차, 발효차, 재첩국, 청매실, 매실에키스, 전통 장류, 매실 장아찌, 청국장, 녹차찐빵, 건나물류. 대봉꽂감, 절편, 장뇌산삼, 우리밀, 다기류 등을 생산하는 군내 16개 업체가 참여해 각종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서울 시민들을 상대로 하동녹차 무료시음, 어린이 보디페인팅, 하동8경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도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대도시 홍보·판촉전엔 보다 많은 서울 시민들이 하동 농·특산물을 구매토록 하기 위해 개장 첫 날인 11일 오후 4시30분 재경하동향우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홍보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