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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 도시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행사

강진군 신전면이 지난 5일부터 2일간 대도시 소비자를 초빙하여 지역 문화관광지 및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신전면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소재 영도금속과의 상호간 발전 및 도농간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를 통한 초석을 다지고자 대도시 소비자인 영도금속 사원가족 40명을 초청했다.

청자골 강진을 찾은 영도금속 가족들은 농촌체험행사에 앞서 하멜기념관과 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다산초당 등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견학했다.

또 신전면 노해마을 윤덕재씨의 감자캐기 등 농촌체험행사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어우러져 향수를 공유하고 직원간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영도금속 가족들은 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비롯해 청자, 다시마, 감자 등 5백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도.농간 상호 직거래를 통하여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기도 했다.

조상언 신전면장과 영도금속 사원대표 채수희씨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서로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