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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복숭아 첫 출하

전북 남원시 춘향골 복숭아가 첫 출하됐다.

남원시는 금지면 입암리 안흥섭(52) 씨가 시설하우스(0.8ha)에서 재배한 복숭아가 노지보다 40여일 빠른 31일 수확됐다고 밝혔다.

시설재배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몽부사로 현재 여덟 농가 3.3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노지 재배보다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노지 재배와 달리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熟期)를 촉진해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남원시는 228ha에서 노지 복숭아를 재배해 연간 100억원 이상 조수입을 올리면서 과수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