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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축수산 식품 수출 증가세

전북도의 농축수산 식품의 수출이 2009년에 비해 증가 추세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4월 농축수산 식품의 수출액은 3719만7000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3.9%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이 2564만9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가 증가했고 축산물 14.9%, 임산물 38.5%, 수산물 29.1%가 각각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1047만5000 달러어치가 수출된 일본이 1위였으며 태국, 미국,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 전북 농수산식품의 신흥시장으로 떠올랐다.

주요 수출품목인 파프리카와 장미 등 일부 신선농산물이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의 감소해 수출도 줄었으나 장류, 음료류, 조개류, 조미 김 등 가공 농수산물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도는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