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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립

전북 장수군이 2011년까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수군은 창업에 열정이 있는 농업인에게 제품의 합법적인 제조와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을 들여 396㎡ 규모의 농산물가공을 위한 종합센터를 짓기로 했다.

종합가공센터에서는 군의 주요 농작물인 사과, 오미자, 토마토, 야콘, 산나물 등을 이용한 과일 전처리시설과 농축, 슬라이스, 분말가공 등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예비 창업농가를 선정해 기초소양교육과 제품개발지원, 기술지원, 인허가 지원, 판로개척, 마케팅 활동 지원 등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창업부터 자립경영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활동에 참여하는 농업인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업인 창업의 성공사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