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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고품질 약초 생약재 유기 재배법 개발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약초 유기재배 농가가 증가하면서 한약재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은 고품질 약초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약초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08년부터 약용작물 유기재배에 적합한 유기질 비료 와 녹비작물 처리에 따른 황금의 생산성 및 토양개량 효과를 구명하여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유기재배 기술을 개발하였다.

유기질 비료종류는 혼합 유기질 퇴비 시용 재배가 쌀겨 (건조수량 124㎏/10a, 바이칼린 성분 8.6%) 대비 2~8% 증수되었고 약효성분 함량은 1.2~3.5 % 증가로 품질도 향상되었다.

녹비작물 종류는 헤어리 베치+ 보리, 헤어리 베치+ 호밀 혼용(6 : 4) 재배에서 토양 중 유기물, 유효 인산, 칼리 함량 등이 많아 땅힘이 증진되었고 녹비작물을 이용한 황금의 자람 정도는 뿌리길이와 줄기무게의 증가로 수량이 보리대비 5~8% 증수하고 소득은 4~10%향상 되는 효과를 얻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석 연구사는 약용작물 유기 재배와 한약재 소비가 늘어나면서 유기질 비료 시용과 녹비작물 처리에 따른 황금의 생산성, 토양개량 효과 구명, 최적의 작부체계를 확립하여 황금 유기 재배기술 개발로 고품질 생약재 생산과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하여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