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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축산 43억 융자 지원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축산 농가와 가공.유통.판매 업체 등에 총 43억원의 융자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지원할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이달부터 친환경 축산물 생산농가를 포함, 가공·유통 판매업체 등 20곳에 43억원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올해 융자사업은 도내 도축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2곳에 14억원, 친환경 축산물 생산농가 10농가에 6억원, 가공·유통분야 8개 업체에 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축사시설 개선과 축산물 가공·판매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등이며 연리 2%로 지원된다.

시설자금 융자 한도는 축산농가 2억-5억원, 법인 8억원, 유통업체는 10억원 이내로 2년 거치 3-5년 상환 조건이며 운영자금 융자한도는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녹색축산육성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136억48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가공·유통·판매분야 10개 업체에 36억7400만원을 융자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농가에도 50% 이상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