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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음식점들 "지역 농산물 사용하겠다"

전북 전주시내 유명 음식점 25곳은 앞으로 주요 음식 재료는 전주권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쓰기로 하고 7일 전주시청에서 생산자단체들과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참여한 음식점은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한정식, 중화요리 전문점 등이며 우선 연중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콩나물과 밀가루를 전주콩나물영농조합 등으로부터 공급받아 쓰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들 업소에 '지역 농산물 이용업소'라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주고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해주기로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생산자단체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음식점은 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