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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서 제4회 야생 수제차 품평대회

다산 정약용(丁若鏞) 선생의 차(茶)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4회 야생 수제차 품평대회’가 제10회 다산제(茶山祭, 5.7~5.9)기간인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강진군 도암면 다산유물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전남 강진에서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학사상과 민본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다산제 축제가 열리고 있고 야생 수제차 품평대회도 함께 개최되고 있다.

이번 수제차 품평대회에는 녹차 품평과 함께 다산 전시회, 백운옥판차 전시회, 녹차제다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품평대회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금상 2명은 각각 50만원, 은상 3명 각각 30만원, 동상 3명 각각 2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고의 야생녹차 품질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녹차를 접수할 대는 한 사람이 제다한 작품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서 제출하시면 안되며 공동을 제출해서도 안된다.

국내 최고의 품평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심사위원들은 차의 외형, 탕색, 향기, 맛, 우린잎 등 다섯 가지 평가에 의한 종합심사를 해서 최종 순위를 매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