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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반음식점 영업주대상 위생교육 실시

음식업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순일)가 지난 27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45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전국대회 및 국제행사 개최 시 관내 음식점의 친절도 향상, 깨끗한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및 안전관리 등에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음식업은 강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군에서도 시설개선 등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올 한해 30여개의 스포츠 행사 및 각종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친절, 청결, 맛을 자랑하는 청자골 강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순일 지부장은 “우리 음식업소가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그 이면에는 군과 영업주들의 노력과 땀이 있었기 가능했다”며 “더 나은 음식업의 발전과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은 음식 제로(Zero)운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여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화를 실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여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결의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음식업 강진군지부는 더 나은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음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13개소에 불과하던 강진군의 1억 이상 음식점이 2005년 19개소, 2006년 26개소, 2007년 31개소, 2008년 36개소에 이어 지난해에는 43개소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억 원 이상 매출 음식점 중 1억 원에서 2억 원까지 35개소, 3억 원 이상이 5개소, 4억 원에서 5억 원 이상까지는 2개소, 6억 원 이상이 1개소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1억 이상 매출업소를 2013년까지 200개 업소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