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목포 북항 서남해 수산물 유통기지 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종착점인 전남 목포 북항이 서남해 수산물 유통기지가 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북항에 서남해의 수산물을 모아 처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기지인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양수산복합센터는 내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항만부지 2만 2329㎡에 수산물 유통시설과 맛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다기능 항만 관광지로 개발된다.

150억원이 투입될 이곳에는 활어 위판장, 직판장, 전시관, 다목적강당,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전남개발공사도 해양수산복합센터 부근에 오는 201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수산물 전문 음식단지인 씨 푸드 타운(Sea-Food Town)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복합센터와 수산물 전문음식단지 조성사업이 끝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