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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친환경 농산물 시범단지 육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은 소비자 웰빙 수요에 부응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기술을 집중 투입하여 생산된 농산물을 브랜드 상품으로 직접 가공.판매와 함께 체험관광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지역 일대 35ha를 대상으로 40농가가 참여하여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은 쌀과 콩, 수수 등 잡곡으로 무농약과 유기농법기술이 투입되어 전량 품질인증을 받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시범지역 선정과 함께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로 무농약 및 유기농업 실천 기술교육을 지난 4월 14일까지 마쳤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의 주식인 쌀과 잡곡 등을 먼저 무농약과 유기농법으로 생산하여 브랜드를 개발하여 소비자를 직접 찾아나서는 마케팅이 추진된다.

또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잡곡은 맛 좋고 안전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우리의 쌀 산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세로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이 중점적으로 실천된다.

본 시범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종합기술 투입과 함께 농가의 육묘노력을 경감하고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하여 벼 자동화육묘장 시설을 갖추고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가공.판매하기 위한 도정시설도 설치되며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모내기와 가공체험 등을 함께 실시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 지역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마을음식 체험장을 연계 운영하여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는 농촌체험마을 함께 육성하게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을배 기술지원과장은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웰빙식단으로 남도음식 문화의 현대화.세계화에 앞장 서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단계적으로 유기농 마을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