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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농식품, 싱가포르 박람회에 나가

전북 남원시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이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국제 식품박람회에 출품된다.

남원시는 동남아 최대 수출시장인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 8개 업체 20여개 품목이 출품돼 전 세계 바이어에게 남원의 맛과 향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배와 멜론, 파프리카, 음료, 만두, 가락국수, 홍삼제품, 허브차, 김치 등을 전략품목으로 내세워 동남아 현지 수입상과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납품업체를 발굴하고 동남아 소비자에게 시식ㆍ시음을 통해 남원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국내농산물 유통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수출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신선 농산물과 농식품 수출 등을 통해 1천5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2천만 달러를 수출 목표로 정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경쟁력 있는 품목개발과 국외 박람회 참가, 수출포장재 지원, 대형 유통매장 판촉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