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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수산물 친환경 인증받는다

'청정해역' 전남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 등 수산물이 친환경 인증을 받는다.

완도군은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와 안전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김, 미역, 톳, 넙치, 굴, 홍합 등 수산물 7종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양식어민 교육을 통해 톳은 6월 말, 김.미역은 12월까지 각각 인증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수산 5개년 계획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어장 정비와 환경 개선,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통해 완도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지역 해조류 연간 생산액은 김 321억원, 미역 68억원, 톳 565억원으로 완도의 대표적인 효자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