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가맹점)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북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6월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19일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정보와 가맹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축산물 관련 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6월11∼1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외식과 도·소매, 서비스업 관련 등 60개 업체가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북의 대표 브랜드인 남노갈비와 완산골 명가, 다사랑, 고궁, 크린하우스, 임실치즈피자 등 도내에서 탄생한 프랜차이즈 40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으로 가맹사업을 벌이는 한솔 수학, GS25 편의점, 토스트 굽는 사람들 등 외지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의를 통해 20개 업체를 선별키로 했다.
전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전주상공회의소 등도 행사장에 창업지원관을 설치해 경영컨설팅과 창업자금지원, 브랜드 관리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10일까지 전북프랜차이즈 박람회 사무국(☎063-214-0045. www.fexpo.kr)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프랜차이즈 업체의 홍보는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로 고용창출의 효과를 이끌어내고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예비창업자와 관람객 등 2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