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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버섯 이용 숙취음료개발 추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은 지난 9일 영농조합법인 해남군 땅끝 버섯연합회와 '노루궁뎅이버섯을 이용한 숙취해소음료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루궁뎅이버섯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 생산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여 상품화함으로써 전남도 생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성과이다.

특히 노루궁뎅이버섯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 및 다량의 아미노산과 나이아신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두뇌발달 및 치매예방의 효능이 있다고 밝혀져 있어 기능성 소재로서 각광받고있는 큰 농산자원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노루궁데이버섯을 이용한 특허권 협약 체결로 땅끝 버섯연합회로부터 향후 5년 간 통상 사용권을 부여하는 대신 특허 사용 기술료 500만원과 매년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기술 사용료를 받게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품연구소 오봉윤 연구사는 앞으로 노루궁뎅이버섯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한 부가가치 향상 가공제품 제조기술 개발에 더욱 힘써 실용화함으로써 노루궁뎅이버섯 소비확대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