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의 방송.영상을 통한 허위.과대광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방송광고심의교류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방송광고심의교류협의회는 ▲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방송광고심의 정보교류 및 심의 쟁점사안 해결 ▲ 주제토론 및 상호간 의견수렴 ▲ 건전한 광고교육 및 허위.과대광고 예방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의 광고심의가 건강기능식품 광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각각 나뉘어 수행됨에 따른 심의의 눈높이 차이를 해소하고 주요 심의.의결 사항 등을 공유키 위해 교류협의회가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의위원은 학계, 법조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의 심의위원 및 관련 부서장 등 23인으로 구성됐다.
식약청은 지난달 19일 제1회 건강기능식품 방송광고심의교류협의회(위원장 한상필 교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소통의 장 마련으로 ▲ 심의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 심의의 일관성.연계성 강화 ▲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등이다.
식약청은 이 교류협의회에 참여한 심의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건전한 건강기능식품 방송광고시장 형성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산업체에 안심과 활력을 주는 방송광고심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