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경영시스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식견을 들어보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인정원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기술력 향상 세미나’를 11월 3일 서울중앙우체국 청사 10층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시리즈 이행 및 확산을 위한 기술력 향상기법 보급으로 민간자율 식품안전관리체제를 정립하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선진화 및 세계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식품안전분야 관련 부처·지자체 공무원, 기업체 부서장 및 담당자, 협회·연구소·학회 실무자, 컨설턴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핵심요소와 이행방안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기술력 향상 방안 등, 2개 주제로 나뉘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1부는 kfq 임길문 심사원이 ‘ISO 22000의 개요 및 주요 요구사항’ 을, 경희대 윤기선 교수가 ‘식품이력추적시스템 국내·외 현황’을, 푸드원텍 오원택 박사가 PRP 설계 및 CCP 관리 기법을, 한국네빌클락 정연수 본부장이 ‘프로세스 접근법과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심우창 박사가 ‘HACCP 지정심사 주요 감점 요인’을, 로이드인증원 현일 심사원 ‘ ISO 22000 인증심사 주안점과 부적합사례’을, 세스코 김현국 실장이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방충방서 기술’을, 롯데칠성 서득교 팀장이 ‘ISO 22000 적용 및 이행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신효선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식품안전과 국제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이 날 토론에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김상규과장과 기술표준원 임윤택 연구관이 각각 ‘수출입 수산물의 안전성관리 정책’, ‘ISO 22000 시리즈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 후, 토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박사, 중앙대학교 박기환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김명호 박사, CJ 김창민 식품안전센터장, 한국인정원 이보삼 본부장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