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의료기기협회에서 받은 강사비 전액을 협회에 다시 희사했다.
식약청 의료기기품질과 C 과장은 올해 초부터 의료기기협회에서 ‘의료기기GMP 교육생과의 대화’ 를 통해 받은 강사료 200여만원을 전액 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 과장은 강사비 희사를 통해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의료기기 GMP 교육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의료기기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희사받은 강사비 200여만원은 내부규정에 맞추어 지급된 것으로 이렇게 다시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희사받은 금액은 의료기기 GMP 교육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기기 GMP 교육생과의 대화’는 의료기기품질책임자들의 지속적 요청에 의해 2008년부터 시작했으며, 그동안 품질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식약청과 의료기기 업체 사이에서 소통수단으로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