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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연중 기부 프로그램 실시

한국맥도날드는 20일 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 조성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기금은 20일부터 2009년 11월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해피밀 세트 메뉴의 판매액에서 각 50원씩을 적립해 조성된다.

이 모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자선재단(RMHC, Ronald McDonald House Charity)에 전달돼 한국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 1억5000만원은 RMHC가 지원하는 두 번째 어린이병원학교인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지난 2005년에는 한국맥도날드가 ‘세계 어린이날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1억3000만원 전액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지원한 바 있다.

RMHC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그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자선단체로 1984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왕성한 자선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우리나라에는 2007년 6월에 전세계에서 51번째로 설립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사장은 “한국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맥도날드의 노력이 세계 어린이 날 행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연중 꾸준히 지속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번 기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