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모닝메이트' 브랜드로 떡장사 나서

경기도는 지난 1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한국식품연구원, 농협,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등과 공동으로 경기쌀 소비촉진 및 떡 산업 발전을 위한 '슬로푸드 떡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능성.관광식품 콘테스트, '경기쌀 떡 브랜드' 선포식, 2008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 등으로 꾸며졌다.

새로운 쌀 가공식품 발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기능성.관광상품 콘테스트에서는 경기지역 쌀 가공업체들이 개발한 기능성 떡과 관광상품용 떡 30여점이 전시됐다.

또 떡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떡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에는 10년 이상 떡을 만들어 온 전국 100개 업체가 참가, 전통떡의 멋과 맛을 겨뤘다.

도는 이날 경기쌀 떡 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모닝메이트'라는 브랜드로 떡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경기지역 30여개 떡 제조.판매업소에 모닝메이트 브랜드 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브랜드 부착 떡은 반드시 경기쌀을 사용하도록 했다.

도는 브랜드 떡 판매업체를 내년 60개로 늘리고 다이어트용 떡, 고혈압예방용 떡 등 기능성 떡도 지속적으로 개발, 경기쌀 소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