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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이유있는(?) 변명

GMO옥수수 수입을 놓고 소비자 단체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GMO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전분당협회 소속 업체가 GMO옥수수 수입에 물꼬를 트면, 식품업체들로서는 GMO옥수수전분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식품업체들이 GMO옥수수 전분당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급선을 변경, 대체 전분당을 써야하는데, 이것이 제품의 맛과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

GMO옥수수전분을 피하기 위해서는 설탕, 감자 등 대체재를 사용하거나 중국 등으로 수입경로를 바꿔야하는데, 이것은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형국.

GMO옥수수 수입에 대한 업체의 적극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