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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면 밥도 굶어라?

충북 청주에서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모 고등학교에서 우등생과 열등생에게 학교급식을 차별적으로 지급한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일반미로 지은 밥에 닭요리, 버섯볶음에 후식으로 청포도를 제공한 반면, 일반학생에는 잡곡밥과 청국장, 숙주나물 등을 주고 후식도 안줬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일반학생 부모들은 공부를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식사 메뉴에서도 차별을 주는 것은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 아니냐며 불쾌하고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고들 하는데 이학교를 보면 '학교급식도 성적순'인 걸 보니 무조건 공부는 잘하고 볼일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