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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진출 식품맨들의 과제

식품업계 인사들이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미 빙그레 김호연회장이 천안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고 고인식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장, 남상해 하림각 대표, 손숙미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등은 한나라당 비례 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왜 이들이 정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정계내 식품인사가 거의 없어 항상 소외됐던 식품정책을 한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식품산업은 그동안 소외산업으로 분류됐다.

규제만 있고 밀어줄 정책이 뒷받침 못했던 것이다.

올해부터는 식품산업진흥법이 공포돼 식품산업도 어느정도 지원을 받게 됐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국회에 진출하는 식품업계 인사들이 생긴다면 이런 점을 고려해 식품산업이 블루칩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만들어주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들 인사들의 화이팅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