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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순기능에도 시선 돌려야

GMO수입과 관련하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절대적 반대 입장을 보였던 소비자단체들이 두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들은 GMO식품 문제가 나오면 일단 반대부터 해오던게 사실이다. 안전성이 명확하지 않다는게 이유였다.

그런데 전분당업체들이 GMO옥수수를 수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이번엔 예상외로 입장이 갈렸다.

강경파는 수입 결정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보이는데 반해 온건파는 수입이 어쩔 수 없다면 표시제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맡기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GMO 안전성은 우려하면서도 홍보에는 인색했다는 점이다. 앞으로 식량이 무기화되는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GMO식품을 먹어야 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온다고 말이 많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라도 GMO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필요하며 소비자가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 식품업체의 일이 하나더 늘어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