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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류 ‘세계화’ 시급

장류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2005년만 하더라도 수출증가율이 최고 40%까지 늘어났으나 이젠 옛말이 됐기 때문이다.

올들어 10월까지 장류 수출량은 줄고 금액은 약간 늘었다. 하지만 환율을 따지거나 가격 상승등을 고려하면 수출된 장류의 부가가치가 올랐다기 보다 그외적인 면이 크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류바람이 수그러들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 저하됐기 때문이라 해석한다. 특히 장류는 쉽게 말해 소스류로 음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

우리가 외국나가서 그나라 음식을 잘 못먹는것도 그쪽 소스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리 음식의 세계화가 절실하다. 아니 이것이 어렵다면 그쪽 입맛에 맞는 소스 개발이 시급하다.

장류 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현지 동포에 의존하는 장사로는 안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