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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식중독 환자 200여명으로 늘어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가 200여명으로 늘었다.

익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익산시내 모 중학교에서 학교급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어제와 오늘 사이 70여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00여 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49명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고열과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직영으로 운영하는 급식소를 잠정 폐쇄했으며 오전 수업만 하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