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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롱하는 식품업계 꼼수

코 묻은 돈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주전부리가격이 대폭 올랐다. 500원은 고사하고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과자, 음료가 손에 꼽을 정도다.

자재가격이 오르니 제품 가격도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나친 가격 상승은 서민들의 주름을 깊게 만든다.

더우기 가격을 인상 안한것 처럼 하면서 실제적으로 인상한 제품을 보면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우습게 보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생긴다.

예를들어 포장은 줄이면서 가격은 그대로 둔 제품이라든지 프리미엄 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여 가격을 올린 제품들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업체들이 꼼수를 핀다해도 소비자들은 알면서 속아주는 것이다. 업체들이 서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식료품가격을 장난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