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1개 양파 주산지 농협으로 구성된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회장 김영주)는 17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에서 양파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배면적 급증에 따른 생산과잉으로 양파가격이 급락해 소비확대를 대폭 늘리는 등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양파 1망을 구입하면 한 개를 더 주는 1+1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17일 오후 6시까지 양파버무리떡 및 양파쨈파이, 양파김치 등 양파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선보인다.
김영주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양파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개 더 소비함으로써 판매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개최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