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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몰, 초유 특수 잡기 고군분투

최근 건강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건강보조식품으로 초유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초유는 유제품의 일종으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알레르기, 곰팡이균 등을 파괴하고, 체내의 독소를 중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면역인자(Immune Factor)와 성장인자(Growth Factor)가 풍부해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시스템을 강화시켜주고, 봄철 황사와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 아토피 등에도 효능이 있어 이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인터넷 쇼핑몰도 앞다퉈 초유 제품을 선보이는 등 ‘초유 특수 잡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넷 라이브 홈쇼핑몰 바이라이브는 호주의 국가 대표 선수들이 섭취하는 ‘인택트 A1(용량 240g)’을 온라인상에서 15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0% 농축된 초유 분말로 특허 받은 원심분리공법을 사용, 열을 가하지 않아 원유 대비 영양소 보존율이 92~97%까지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각 8g씩 30포가 개별 포장돼 휴대하기 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옥션은 ‘Core Colostrum(100g, 6만8천원)’이란 제품을 통해 초유 판매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Core Colostrum은 초유 고단백 원료로 제조됐으며, 24~48시간 이내에 수거된 초유만을 사용한 뉴질랜드산 제품이다.

G 마켓은 뉴질랜드산 ‘네이처 스타트(100g, 5만2000원)’를 판매 중에 있다. 정제 120정, 캡슐 120개 등 여러 제품들 가운데 분말 제품의 경우 2병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콤비타 프로폴리스 치약이 제공된다.

이밖에 인터파크는 ‘뉴질랜드 아이오초유(100g, 5만9000원)’와 ‘뉴트리라이프 초유(300g, 4만8000원)’를 판매하고 있으며, CJ몰은 ‘데일리그린 초유분말(300g)’과 ‘굿헬스 엑티브 콜로스트럼(350g)’을 각각 13만2900원, 8만9000원의 적정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바이라이브의 김나영 MD는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초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국내산, 국외산에 상관없이 초유 구매 전 반드시 순수 초유 함량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