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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베이글 사업 강화

던킨도너츠가 베이글 신제품 2종을 출시하는 등 베이글 사업을 강화한다.

던킨도너츠는 올들어 '아침&베이글' 광고이후 베이글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베이글이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의 웰빙제품으로 각광받으면서 판매량이 전년대비 500%가량 증가함에 따라 베이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느끼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가벼운 아침식사로 대신할 수 있는 베이글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에 대비 베이글 사업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던킨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베이글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곡물과 건조과일등을 넣은 신제품을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던킨이 이번에 선보인 베이글은 12가지 곡물이 들어 있는 '12곡물 베이글'과 건조과일과 곡물을 이용한 웰빙 베이글인 '뮤즐리 베이글' 등 2종이다.

‘12곡물 베이글’은 해바라기씨, 참깨, 귀리, 밀, 호밀, 보리, 옥수수, 조, 신기호밀, 쌀가루, 아마씨, 메밀가루 등이 모두 들어가 있다.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가 풍부해 고혈압이나 신경과민에 좋은 해바라기씨와 암세포성장을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아마씨 등이 포함돼 영양과 함께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또한 ‘뮤즐리 베이글’은 건포도, 건조사과, 블루베리 등 건조과일과 곡물을 첨가한 것으로 사과나 블루베리 모두 비타민A가 풍부하고 블루베리의 경우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과로 인기 있다.

던킨도너츠는 이외에 현재 플레인, 세사미, 블루베리, 하비스트, 시나몬레이즌 등 총 5종의 베이글 과 플레인, 어니언, 럼레이즌, 살구아몬드 등 베이글에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크림치즈 종류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베이글은 저지방일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웰빙 식품으로 앞으로 이를 찾는 고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내로 신제품을 추가 출시, 총 10종의 베이글을 선보이며 현재 카페형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베이글 피자, 러스크 등 베이글을 응용한 다양한 메뉴를 전 점포로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