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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신기원을 연다..세계최초 종자음식 탄생

세계최초의 종자음식 '정해장(丁亥醬)'이 탄생했다.

종자는 흔히 식품에서의 씨, 동물에서의 품종을 일컫는 말로 음식에서는 사용하기 불가능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전국민 덧장 담그기 제전'에서 식물이나 동물보다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종자를 만들고 개량 및 배양할 수 있는 음식씨 종자가 만들어졌다.

이는 새장에 미량의 묵은 장을 넣어 장의 종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는 덧장기법을 적용, 최소 41년에서 350년동안 숙성시킨 간장 20가지를 10년 묵은 간장에 섞어 만든 덧간장이다.

'정해장(丁亥醬)'이라 명명된 이 덧간장은 먹는 음식이라는 한계를 넘어 명품장이 지닌 종균을 계승하고 배양하여 어려운 농가에 무료로 보급하는 한편 우리 장이 세계최고의 발효식품으로 세계속에서 음식으로 거듭나는 종자음식이 될 것이라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