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피자 끝부분을 차별화하며 ‘엣지혁명’을 주도한 풀무원이 간편성을 강화한 퍼스널 사이즈 냉동피자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조리 간편성은 물론 풍성한 토핑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에프쏙포켓쏙! 피자’(쏙쏙 피자) 2종(불고기&치즈, 트리플미트&치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퍼스널 사이즈 피자 제품에 대한 니즈가 상승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기존 10인치 제품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에 한 번에 들어가지 않아 소분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다는 일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풀무원 피자의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지름을 6.7인치로 줄여 혼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퀄리티의 피자를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용 보급형 에어프라이어 바스켓(5L)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남녀노소 불문 식사 대용 내지 간식으로 먹기 좋다.
미니 사이즈지만 풀무원 피자 특유의 풍부한 맛은 그대로다. 2차례에 걸쳐 소스를 도포한 뒤 토핑을 풍성하게 올려 어떤 지점에서도 균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얇게 만든 도우를 3단 발효 숙성한 뒤 스톤 오븐에 구워내 부드럽고 쫄깃한 정통 피자 맛을 구현했다.
‘에프쏙포켓쏙! 피자’(쏙쏙 피자)는 풀무원 피자 제품 중 꾸준히 사랑받는 플레이버 2종으로 구성됐다. ‘불고기&치즈(4,980원/170g)’는 달콤짭조름한 불고기에 진한 치즈 풍미를 더해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고, ‘트리플미트&치즈(4,980원/180g)’는 프리미엄 술 안주로도 제격이다.
조리법은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로 180℃에서 5분만 데우면 전문점 수준의 피자를 집에서도 줄길 수 있다. 파우치형 패키지로 포장 부피를 줄여 냉장고 냉동 보관이 쉽고, 쓰레기 발생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칸타 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1,711억 규모로, 풀무원 냉동피자의 올해 판매량(1~7월 누계)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풀무원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포착하여 노엣지, 크로엣지, 비스킷엣지 등 ‘엣지혁명’ 라인업부터 크러스트 피자, 시카고 피자까지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퍼스널 사이즈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냉동피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식품 유하진 냉동간식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신제품은 냉동피자의 한계를 넘어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 풀무원 피자를 보다 다양한 TPO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여 꾸준히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