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바이오진흥원,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 3억 4천만원 현장 계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전북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25개국 420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로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전북 공동관을 기획하여 행사에 참가해 국내외 판로를 찾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에게 우수성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내 수산식품 기업 8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한 바이오진흥원은 전복죽, 김부각, 게장, 어간장 등 다양한 수산식품군을 선보이며, 현장 계약 및 판매실적 약 3억 4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계약 및 수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부안의 봉선장(수산물, 절임류)은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장계약 2건의 성과를 이루었고, 군산의 진성식품은 바이어 상담회에 힘입어 미국, 일본 등 여러 바이어들에게서 샘플 요청이 쇄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전북공동관에 참가하여 국내 판로개척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까지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바이오진흥원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제품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수출에 대한 장벽이 낮아진 거 같다.”고 말했다.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해양수산에 특화된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해냈다.”며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도내 수산식품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도 “이번 행사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영남권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박람회 참가, 온라인 판매 및 국내·외 판촉 활동 지원 등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