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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전남지원, 유해물질 국제분석능력평가서 15회 연속 우승...국제 수준 인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은 농식품·환경분야 유해물질 국제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올해로 15회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분석능력평가는 주관 기관에서 제공한 시료의 유해물질 기준값과 참가 기관에서 분석하여 제출한 측정값의 오차범위를 산출한 표준점수(Z-Score)로 판정되며, 그 값이 ±2 이내면 만족,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2024년도에 FAPAS의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병원성미생물(정량·정성) 분석 5개 분야와 PT의 토양 중금속 분석 1개 분야, 총 6개 분야에 참가하였으며, 모든 분야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국제분석능력평가를 15회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여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매년 평가에 참가하여 분석 신뢰성을 높이고 분석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ience, 이하 FERA)에서 주관하는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이하 FAPAS)와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이하 ERA)가 주관하는 PT (Proficiency Test, 이하 PT)는 잔류농약·곰팡이독소·중금속 등 식품과 환경 분야의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확인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하여 평가에 참가하고 있다.

 

농관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