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완료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 2000여건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맞춤형 건강·영양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온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활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 2000여 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1년 6월부터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단위, 형식 등을 표준화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구축해 그간 건강·영양 분야에서 연구자나 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가공·정비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범정부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공동운영규정’ 등을 제정해 표준화된 영양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영양정보와 함께 국민의 건강·영양 관리에 필수적인 칼슘·철분 등에 대한 데이터도 확충해 제공할 예정이며,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에 식품영양성분 DB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영양성분 DB에 대한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의어나 관련어로 검색해도 영양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누리집'을 개편했으며, 식품별 영양성분 비교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영양성분 함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구축을 계기로 양질의 건강·영양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