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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라면 부문 수상

60년 역사 지닌 삼양라면, 모든 평가 지수서 높은 점수 받으며 1위 선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라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이다.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지표별 평가로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매년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삼양라면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고르게 받으며 라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중 60년 헤리티지를 지닌 대한민국 최초 라면인 점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또한, K-라면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점을 인정 받아 글로벌 경쟁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외 항목에서도 긍정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삼양라면은 지난 1963년 탄생한 대한민국 1호 라면이다. 故전중윤 명예회장은 라면을 들여와 판매하면 국가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뒤 한국 라면의 시초인 삼양라면을 출시했다. 이후 삼양라면은 60여 년 동안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한 국민라면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삼양라면은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춘 꾸준한 리뉴얼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으로, MZ세대에게는 레트로한 매력과 깔끔한 감칠맛을 지닌 제품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특히, 지난 해 11월 진행한 삼양라면의 ‘귀찮음 한 그릇 덜어 드립니다’ 캠페인은 설거지를 미룰 수 밖에 없던 다양한 사연을 응모 받으며 SNS,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면 없는 라면 광고’라는 독특한 내용을 비롯해 공감대를 부르는 에피소드, 추첨을 통해 증정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등을 내세워 유튜브 조회수 약 580만 회(지난해 말 기준), 이벤트 응모 수 약 1만 3천 건을 기록했다. 또한, 소비자의 공감과 참여를 불러일으킨 점을 인정받아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는 ‘제 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 최의리 상무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삼양라면이 라면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60년 역사를 지닌 대표 라면이라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K-푸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