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혁신과 전문성 강화를 키워드로 그룹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크라상의 중국법인 대표에는 이명욱 부사장이 발탁됐다. 이 부사장은 그동안 한국 각자대표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이사에는 이주연 부사장이 선임됐다. 1975년생인 이주연 부사장은 현대카드와 SCK컴퍼니(구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SPC그룹이 여성을 CEO로 발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PL대표에는 그룹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이 선임됐다. 박 부사장은 19년간 계열사인 호남샤니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