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홍성욱 기자] '축산물플라자, 한우플라자, 한우명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찾았던 한우맛집. 이름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바로 농협마트를 달고 있는 '한우프라자'라는 것이다.
농협과 축협에서 운영하는 한우프라자는 100% 한우만 취급하는 정육식당이다. 전국에 10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1등급 이상의 고품질 한우암소만을 취급하는 충주한우프라자(대표 김문흠)는 미식가들도 인정하는 맛집으로 꼽힌다.
거세 문화가 생기기 전에는 암소고기를 최고로 쳤다. 충주한우프라자는 암소만을 취급하고 있다. 가성비에 최고의 맛까지 갖춘 한우전문식당 '충주한우프라자'를 다녀왔다.
충주한우프라자는 충주한우협회가 직영점으로 대표 '충주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주메뉴는 한우생갈비, 특수부위, 꽃등심으로 참숯으로 구워 고기의 풍미와 향이 일품이다. 식사메뉴로 한우갈비탕과 한우불고기, 육회비빔밥, 냉면이 마련돼 있다. 점심에만 판매하는 한우갈비탕은 고기 함량을 늘려 한우의 맛을 오롯이 냈다. 맛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한우 갈비탕 맛을 보려는 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우협회 충주시 지부장을 맡으며 15년 이상 충주한우프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김문흠 대표는 우리 민족산업의 대표인 한우 오천년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 한우가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충주 한우의 자랑이라고 하면 남한강 상류의 맑은 물이 최고의 자랑이다. 맑은 물과 함께 잘 키워오는 충주 한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전국 어디서라도 오시면 저희들이 맛자랑 멋자랑 해서 여러분들의 즐거움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 이어서 한우를 지키며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축산업을 모두가 같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