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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 합동점검 실시

식약처․해수부․지자체 합동, 생산 및 유통·판매 단계별 관리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안전처는 해양수산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의 생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등이다.

 

 

이번 점검은 해수 온도가 18℃이상으로 올라가는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증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생산.유통단계에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수산물 출하연기, 회수폐기, 판매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부적합 정보를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는 양식장 등에 대해서는 동물용 의약품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양식장, 위판장, 공판장 등의 수산물은 수거.검사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수산물 도매시장과 보관창고,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등에 대해서는 보관기준 준수 여부, 취급자 개인 위생관리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위생관리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보와 단계별 대응요령 정보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