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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봄나들이 미뤘다면...봄 담은 '홈 간식'으로 기분 만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을 삼가고 집이나 키즈 놀이터, 복합 쇼핑몰 등 실내에서 여가를 즐기는 ‘실내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나들이 대신 실내 활동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대공원 이용객 수는 533명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았던 지난달 26일 이용객 수 2285명과 비교해 76.7% 감소했다.

미세먼지가 걱정돼 나들이 계획을 미뤘다면 봄 느낌 가득한 간식으로 기분전환해보자. 식음료업계에서는 봄을 맞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거나 봄 정취를 담은 패키지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복음자리의 키즈 간식인 ‘잼잼 딸기젤리’는 딸기 본연의 맛을 쫀득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젤리에는 국산 딸기로 만든 복음자리 딸기잼을 넣어 딸기씨와 딸기 과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위적인 향을 사용하지 않아 딸기향 그대로를 느낄 수 있으며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어져 보는 재미도 더했다. 잼잼 딸기젤리 외에도 포도, 한라봉∙감귤을 사용한 ‘잼잼 포도젤리’, ‘잼잼 한라봉감귤젤리’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아이와 실내 놀이를 고민하고 있다면 함께 간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음자리에서 최근 출시한 ‘바로 짜먹는 잼’은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깨질 위험이 없어 어린아이가 사용하기 좋다. 튜브에는 별 모양 노즐이, 캡에는 일자형 모양 노즐이 적용돼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별 모양 노즐은 플레인 요거트나 케이크 등의 토핑 소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일자형 모양 노즐은 빵의 넓은 면적을 잼으로 채워 바르기 좋으며 원하는 모양의 레터링 표현도 가능하다. 평범한 디저트 위에 나만의 토핑을 할 수 있어 만드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딸기, 블루베리 2종으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농심 ‘꿀꽈배기 봄 한정 패키지’는 보는 것 만으로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봄꽃 이미지를 활용해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3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목련, 개나리, 진달래 이미지가 더해졌다. 꽃말과 함께 ‘네가 걷는 내일도 꽃 길이었으면’, ‘너는 하나밖에 없는 귀한 사람이니까’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적용됐다.

든든한 간식이 필요하다면 봄 향이 가득 담긴 빵을 추천한다. SPC삼립은 봄맞이 시즌 한정판 ‘벚꽃빵’을 선보였다. ‘벚꽃 반했나 봄’을 콘셉트로 봄을 맛과 향을 표현했다. 출시된 총 4종 제품은 모두 벚꽃 향과 딸기 맛이 더해졌다. 크루아상 모양 빵에 향긋한 벚꽃 라즈베리 크림을 넣은 ‘크로와팡인가봄’, 딸기 맛 롤케이크 속에 벚꽃 향 크림을 넣은 ‘롤케익인가봄’, 부드러운 슈크림과 벚꽃향 딸기잼을 넣은 ‘슈크림인가봄’, 쫄깃한 츄이스티에 초콜릿과 딸기 크런치가 토핑 된 ‘츄이스티인가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