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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N서울타워에서 ‘비어 위크&뮤직 페스티벌’ 개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N서울타워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남산을 배경으로 국내외 대표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위크&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맥주를 뜻하는 수제 맥주(Craft Beer)’는 과일향, 바닐라향 등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이 나며 쌉쌀하고 묵직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이에 청량한 라거 맥주와 차별화되며 최근 2년 새 시장 규모가 2배로 커지는 등 맥주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N서울타워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일주일간 행사를 열고 수제 맥주 페어링(Pairing, 음식과 어울리는 맥주를 추천) 서비스, 맥주 전문가 초청 강의, 시음회 및 인디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코스를 주문하면 수제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페어링 서비스(유료)를 제공한다. 엔그릴은 수제 맥주 4종에 22천원, 더 플레이스 다이닝은 3종에 14천원이다.

 

517일에는 ‘THE BEER 맥주 스타일 사전저자이자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교육이사인 김만제 강사의 비어 클래스&디너행사가 열린다. 더 플레이스 다이닝의 코스 요리 4종과 함께 맥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비는 4만원(1)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518일부터 20일까지는 타워 앞 광장에서 맥주 시음 행사와 인디 밴드가 참여하는 공연이 열린다. 해당 공연은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남산 풍경을 보며 개성 있는 여러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감귤맥주로 유명세를 탄 제주도 토종 맥주 브랜드 제주 맥주’, 국내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가평의 카브루’, 성수동 맥주로 잘 알려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외에도 미국 뉴욕의 대표 수제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 네덜란드에서 온 바바리아’, ‘라트라페그리고 독일 뮌헨의 에딩거 바이스비어등 총 7개의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