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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군수 “고창군, 수해 안전지대 만든다”

노동저수지 저류능력 키워 홍수예방 기능강화, 예산 확보 집중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에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직후부터 재난재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이에 용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 했고 건동천과 주진천 정비사업을 하류부터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칠암천은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 신규 사업으로 예산 확정돼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지방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고창읍 도심을 관통하는 고창천 홍수예방을 위해 도시침수 예방 종합사업을 신청, 1차 대상후보지 21개 대상지구에 선정돼 2018년 사업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고창천 상류에 있는 노동저수지의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비 증액을 통해 저수량을 늘려 홍수피해 예방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지난 10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만나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25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현황을 설명하고 노동저수지 관련 사업비 49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대산천 주변 농지 상습침수 개선을 위해 대장지구 배수개선사업(60억원)과 한우, 젖소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 양질의 사료공급을 위한 TMR(섬유질 배합사료)공장 신축사업(30억) 예산반영도 건의했다.


김영록 장관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고창군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관심 있게 살펴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정부의 추경이 끝나 기재부의 내년 예산의 막바지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재부와 쟁점예산 소관부처를 방문하면서 지역 현안의 설명과 설득을 지속해 성과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