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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향긋 ‘강화섬딸기’ 지금이 제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는 지금 겨울을 이겨낸 강화섬딸기가 한창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청정섬의 대명사 강화도에도 어느새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산나물과 봄채소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중 단연코 돋보이는 채소는 바로 딸기다.


딸기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나른하고 피곤해지는 춘곤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요즘 먹기에 제격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강화군에서 나오는 딸기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인기가 많지만 양은 그리 넉넉하지 않아 서두르지 않으면 맛볼 수가 없다. 일부 농가에서는 정갈한 딸기를 위해 수경재배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수확 체험과 더불어 밭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어 밭에 가면 더욱 싱싱한 딸기를 만날 수 있다”며 “상큼한 딸기 향 가득한 밭에서 봄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먹거리 가득한 강화도 여행을 준비해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