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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마켓'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된 굴 판매...시중에 수십톤 유통

자체 검사 후 700여kg 회수 후 추가 피해 파악중

[푸드투데이=온라인뉴스팀] 롯데마트가 판매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25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최근 롯데의 회원제 창고형 마트인 '빅마켓'에서 판매한 굴을 먹고 일가족 10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조사를 벌인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같은 업체가 생산한 굴 700여kg을 긴급 회수,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빅마켓 등 롯데마트 전국 지점에서 판매된 굴 제품이 수십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접촉할 경우 발생한다.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및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롯데마트 측은 곧바로 전국 지점에서 판매 중인 해당 굴 제품 약 700kg를 긴급회수했지만 해당 제품은 이미 보름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 사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즉시 전량 회수 조치했다"며 "현재 판매량과 추가 피해 사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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