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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함양곶감,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푸드투데이=석기룡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27일 지리적 표시등록 제39호로 등록된 명품 함양곶감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오는 1월, 함양과 서울 청계천에서 곶감축제 및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함양곶감축제는 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 · 안의농협이 후원하는 가운데 내년 1월 7~8일 서하면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12개 법인 · 읍면이 참가해 판매 · 체험 ·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판매행사의 경우 40개의 부스에서 고종시 · 건시위주로 1.5kg 명품박스, 타래곶감 등이 판매된다. 감말랭이 · 감식초 · 사과 · 산나물 등 직판행사도 열린다. 7일 오후 3시와 8일 오후 2시 축제장 본무대에서는 깜짝 곶감경매행사도 마련돼 소비자 관심을 고조시킨다.

 

이번 축제가 처음으로 열리는 의미를 살려 곶감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고,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감깎기 · 곶감 만들기 · 나무 깎고 열쇠고리 만들기 · 감높이 쌓기 · 타래곶감 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행사장 일원에서 초대가수 노래와 주민참여 노래자랑 · 행운권추첨 시간도 마련되며, 전시장에는 읍면별 곶감과 감말랭이, 고종시 · 대봉 · 반시 등 품종별 곶감도 전시된다.

 

이어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청계천 청계광장에서는 오는 12~14일 사흘간 대대적인 판매위주의 곶감판촉행사가 열린다.

12일 오후 3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함양의 주요 인사가 대거 상경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여는 것을 기점으로 통로형 16개 부스에서 시식행사와 함께 특판행사가 열려 곶감영농조합과 읍면 곶감작목반이 생산한 쫄깃쫄깃 곶감과 꼬들꼬들 감말랭이 2200박스가 품목별로 경매가 수준으로 판매된다.

 

이번 청계축제에서도 지난 해처럼 감 100kg와 곶감걸이 500개로 곶감 제작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체험행사가 실시되고, 함양고종시 타래곶감 · 박스곶감 · 감말랭이 등도 시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자락 일교차 큰 항노화의 고장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생산되는 함양곶감의 우수성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며 “축제 개최 전까지 홍보활동을 강화해 전국의 많은 소비자 발길이 함양과 서울청계천으로 향하도록 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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