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광양 백운주조(대표 최창석)의 ‘매실 막걸리’를 선정했다.
광양 ‘매실 막걸리’는 6월 중순부터 수확한 매실과 쌀로 빚은 탁주를 저온으로 장기간 발효해 매실의 향취를 최대한 살리면서 부드러운 탁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탁주다.
최창석 대표는 ‘광양 백운산 줄기 물 맛이 곧 술 맛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전통주를 만들고 있는 장인이다.
백운주조의 ‘매실 막걸리’는 국내산 쌀과 광양매실 등 최고의 원재료를 사용해 애주가들로부터 프리미엄 탁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아 현대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매실 막걸리’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리병(750㎖)은 3천 원, 페트병(1천㎖)은 2000원이다. 인터넷(www.baekwoon1. co.kr)이나 전화(061-763-6651)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춘봉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동의보감에서도 인정한 매실의 효능을 막걸리를 통해 즐길 수 있다”며 “매실 막걸리 등 지역의 고유한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전통주가 산업으로 정착되도록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