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협업 및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왕궁면 일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정부기업지원시설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과천에서 익산으로 이전했다.
이날 영등동 모처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희종 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익산시와 지원센터 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와 지원센터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공동발전 방안을 마련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R&D 네트워크 중심 수출지향형 식품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성장 발전시키고, 인력양성, 원료공급 등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심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최희종 지원센터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 식품시장의 신중심지로 만들자”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정헌율 시장과 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원센터가 익산으로 이전하고, 이달부터 정부기업지원시설이 가동돼 산업단지 준공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익산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수출, 인력양성․유치, 산학연 커뮤니티 운영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입주 기업․연구소를 one-stop 지원한다.